내돈내산_스케쳐스 고워크 아치핏 후기(Skechers gowalk Archfit)

겨울이 오니 검정색으로 깔끔한 신발을 찾고 있었다.

 

기사를 찾다보니 "이재용 회장님의 신발" 이라는 스케쳐스라는 브랜드를 보게 되었고,

신발만은 사야지라는 마음에 구매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21202n04165

[누구템] 검은 운동화 마니아…이재용 회장 최애 신발은 : 네이트 뉴스

 

매장에서 바로 샀고, 인터넷이랑 가격이 동일해서 바로 구매했다.

30대 직장인 신발로 적당해 보였다. 정장이랑 입기도 어두운 색이라 깔끔했다.

 

Podiatrist Certified Arch Support

 

족병(발병)학 인증 아치 서포트라니... 낯선 단어... 발 전문의가 인증한거라니 뭔가 믿음직하다.

 

A podiatrist is a doctor of podiatric medicine (DPM), a physician and surgeon who treats the foot, ankle, and related structures of the leg.

발전문의가 디지인한 모형에, 20년간 개발을 통한 인솔... 발의 충격을 완화하고 무게 분산까지 하는 신발이라니,..

편한 기술 회사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회사라니. 신기했다.

처음으로 사본 스케쳐스 신발. 여성분들이 많이 신는 것 같아서 남성께 괜찮을까 조금 걱정도 했었다.

직장인의 발은 하루종일 신발 속에서 고생하는데... 

 

개봉하니 깔끔한 검정색이고 겉면은 스웨이드 느낌이였다.

직원분이 설명해주실땐 가죽이라고 하셨다.

Air-cooled Archfit트래이드마크가 딱 박혀있는 깔창. 내부 마무리도 깔끔했다

겨울용으로서 조금 통기성은 봄가을용 대비 부족하다.

왜 새건데 뭔가 겉면에 묻어있는 것 같은 느낌... 

신발 밑창은 Goodyear 타이어에서 만든 고무로 제작했나보다. 노란색 마크가 딱 박혀있다.

저 마크가 검정색이였으면 좋았을텐데... 굿이어의 색깔이 노란색이라 어쩔수 없었나보다.

굿이어라는 회사에서 찾다보니 이런 내용도 있었다. 

"1970년 아폴로 14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월석을 나르는데 사용한 카트의 타이어도 굿이어의 XLT 타이어였다. 이로써 달에 타이어 패턴 자국을 처음으로 남긴 회사가 되었다."

 

https://namu.wiki/w/%EA%B5%BF%EC%9D%B4%EC%96%B4

굿이어 - 나무위키

한겨울에 미끌미끌한 눈길, 빙판임에도 구두신고 다니면서 직장인이 얼마나 힘들었던가...

이 튼튼한 밑창과 굿이어에 대한 믿음으로 잘 걸어다니면서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퍼포먼스 아웃솔. Goodyear의 공식 퍼포먼스 아웃솔! 젖거나 마른 상황에서도 Anti-Slip 미끄럼 방지라니... 기대된다. 

겨울...

가죽인데 왜 겉면이 뭔가 스웨이드 같은 느낌인가 했더니 Scotchgard라는 3M에서 만든 제품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겉면이 좀 그런가?) 물에도 잘견디고 쉽게 클리닝 된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다. 

신발세탁은 손세탁... 뉘어서 그늘에 말리라고 한다.

이 신발을 신어도 극한상황(미끄러운 경사지역, 빙판길, 빗물, 물기있는곳)에서는 위험에 대비하여 각별히 주의하라고 한다.

발의 건강을 위해 깔창을 자주 교체하여 착화하라는데... 깔창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나보다??

 

1. 신발 신었을때 되게 푹신푹신했다.

2. 사이즈를 발에 딱 맞게 신었는데 별 불편함이 없었다. 끈이 없었음에도 착 붙는 느낌 좋다.

3. 아직은 외부 이물질에 잘 견디고, 걷는데 미끄럼이 느껴지지 않는다 (대리석위에서도)

4. 검정색이라 직장인들에게 잘 어울린다. 어느 옷이나 잘 매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