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이력 임원 선임 방지는 금융위 ESG공시 가이드 조현준 회장, 효성 회사자금 횡령 이력에도 사측은 주주총회 선임 적법절차 거쳤다고 보고서에 설명 이율배반적 선임 사유, ESG 공시에 부담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조현준 회장의 횡령 이력은 효성의 ESG공시에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에 따라 횡령 이력을 적시했지만 그럼에도 이사 선임한 이유는 이율배반적이라 금융위 가이드라인을 반 정도만 충족한 수준입니다. ESG공시가 국내외 무역활동에 폭넓게 반영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그룹에 부정적이란 지적입니다. 26일 금융위 등에 따르면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상장기업이 기업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미준수 시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합니다. G20과 OECD 기업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