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는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 회장은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창업주이신 만우 조홍제 회장님과 제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님께서 어려서부터 세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칙을 심어주셨다"면서 고객 신뢰, 세계 1등, 자체기술 개발 등을 언급했다. 특히 조 회장은 고객 신뢰를 계승한 '고객몰입경영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과 AI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싱귤래러티(특이점)의 시대에서 고객을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발 더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나을 수 있다"며 "고객 만족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