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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Institute ESG 투자 자격증 후기

ironjune 2023. 6.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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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FA Institute ESG 투자 자격증 (Certificate in ESG Investing) 응시 목적

  • 회사에서 ESG 업무를 하면서 좀 더 전문성을 키우고자 시험에 응시함! 
  • 아래 기사를 보고 ("'그린 잡' 잡으러 ESG 자격증 따볼까") 중 시험도 1종류고, CFA 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라는 점이 메리트로 보여서 응시함.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3201 

 

'그린 잡' 잡으러 ESG 자격증 따볼까 - IMPACT ON(임팩트온)

탄소중립의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직종의 일자리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친환경적 생산과정에서 파생된 환경 보존 및 회복에 연관된 \'그린 잡(Green j

www.impacton.net

 

2. 응시 비용

  • USD 795 (1,033,500원, 약 기준 환율 1300원/USD) ; 이런 금액의 시험은 처음 응시함... 
  • 다른 투자 자격증 (SASB, SCR 650 ~ 750 USD 수준) 유사함

 

3. 준비기간

  • 23년 1월에 신청해서 6월에 시험침. 기간만 보면 약 6개월이지만...
    중간에 회사 내 직무 변경으로 인한 멘탈붕괴로 2-3달 손 놓았다가다가 5월부터 부리나케 공부하였음 (내 돈 1백만원!)
  • 접수하면 6개월 이내에 시험 일정을 잡아야함. 거의 마감까지 끌다가 응시함

  • (주말에는 시험을 안치는듯...? 스케쥴보니 주말이 없어서 평일에 연차내고 침)
  • 학습 자료는 CFA 에서 제공하는 학습 자료를 통해서 진행함

4. Background(응시자의 배경)

  • ESG 업무 경험으로 인한 들은 정보들이 익숙한 점은, 아무런 경험 없는 분들보다는 이점이였음
    (ESG 기본적인 개념, 의미, 흐름, TCFD, PRI, Scope 1/2/3, 도트프랭크법... 등등)
  • 영어 수준은 토익 800+ 수준이였음 (8년전...)

 

5. 시험 준비 관련 내용

  • 한글로 ESG 관련 정보를 봐도 힘든데 이걸 영어로 시험 공부하니 너무나 힘들었음.
  • 시험 접수하는 것도 익숙하지가 않았음... 영어로 되어 있으니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진행함.
  • 공부 시간은 100시간(!)을 권장하고 있음. 자체 사이트 + 휴대전화 앱으로 학습이 가능함. 
  • 2번정도 본문을 읽었고, Test 문항 중심으로 하였음. (정말 100시간 한듯...)

토픽 및 비중

6. 시험 구성

  • 100개의 다지선다 문항을 2시간 20분 내에 풀어야 함.
    (3지선다형, Mock Test랑 동일한 유형으로 한문제당 약 80초, 1분 20초)
  • 계산 문제는 없었음! (계산기 필요 없었음)
  • 문제는 Mock Test와 유사하나 약간식 변형해서 냄. 난이도가 조금 어렵다고 느낌.
  • 시험 결과는 응시 후 '바로' 스크린에 띄워줌 (Grade : Pass) 이런 식이였던 것 같음... Pass보였고 속으로 소리지름

 

7. 시험 후기

  • 시험장은 "프로메트릭국제공인자격시험센터,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6"로 토플이나 다른 CFA 자격증을 응시하는 국제 시험장이라고 한다.
  • 아침 9시 ~ 12시 이렇게 시간이 되어 있어서 8시 좀 넘어서 시험장 근처에 도착하였고, 2층 시험장 앞에 좁은 통로쪽에 있었는데 진행요원분이 안에 들어오셔도된다고 해서 들어감. 
    (방같은 조그마한 대기실에 에어콘이 나와서 다행이였음)
  • 신분확인은 여권으로 진행함. 1차로 신분 확인하고, 시험 안내사항을 읽어보라고 하시고 화장실도 안갔다왔으면 가라고 안내해주심. (장신구/시계 제거 및 장신구 없어야 된다고 알려주심)
  •  좁은 복도 -> 조그마한 방 -> 시험장 (2개 공간으로 분리 1공간은 컴퓨터 있는 곳, 1공간은 캐비넷 및 감독관들이 내부를 볼 수 있는 곳)
  • 다른 후기에서 봤지만 시험장 입장 전 검사가 철저했음.
    핸드폰 끈 것 확인 -> 짐을 캐비넷이 넣고 -> 바지주머니 옆/뒤, 손 체크/발 체크(복숭아뼈부분)/금속탐지기 까지 ... 
  • 입실 전에 시험표 같은거에 입실시간 체크 및 서명, 막 쓸 수 있는 종이 2장 및 연필 제공 (시험 후 반납)
  • 시험 칠 땐 1) 이건 쉽다 2) 이거 봤던건데 애매하네 3) 아 이거 봤는데 모르겠다 4) 아 이건 뭐야 5) 이런게 있었어? 
    이런 생각들이 왔다갔다 했음. Mock Test 수준인데 조금 꼬거나 구석에서 낸 느낌.
  • Mock Test할 때는 40분이면 끝내고 그냥 제출하고 땡 이였는데, 막상 본 시험이니
    Flag 체크하고 다시 보고 맞은 것 같은 것도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음.

 

 

8. 결과

합격을 했으니... 이렇게 올리는 거임.. ㅠㅠ 휴 귀한 내 돈 지켰다.

당일 시험장에서 합격 여부 모니터에서 바로 알려주고, 메일도 이렇게 보내줌

* 나중에 링크드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뱃지를 보내준다는데...바로 업데이트해야겠다...

 

 


기타 노트

1) 기쁘다. 영어로 된 시험에 합격했다니! 다음에 공부 할 때도 조금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2) 합격했으니 드는 생각은, 이건 말그대로 Certificate이니까 자체적인 학습자료 및 적당한 난이도(합격률 70%?!*)이지 않을까 -> 본인들 자격증이 많이 사용되어야하니까! vs 너무 쉬우면 신뢰도가 낮지 않냐 이런 논쟁 많을듯... 

3) 합격률이 좀 높은 편 같은 이유는, 해당 업무에 종사하거나/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니까 라는 생각됨.

     (국가 자격증과 비교하는건 좀 논리적 비약이지만 온실가스관리기사도 합격률이 필기 52%, 실기 38% 합격률에 비해 높아보임... ) 

     

* 합격률 관련 링크

https://www.linkedin.com/pulse/cfa-esg-certification-worth-alma-mundus/

 

CFA ESG Certificate, is it worth it?

The CFA ESG Investing certification is in its fourth (2023) edition. It is time to take stock.

www.linkedin.com

* 츌처 : 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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